의사국시 합격선 ‘변환점수 60점’으로 개정, 논의 시작

의사국시 합격선 ‘변환점수 60점’으로 개정, 논의 시작

기사승인 2012-12-12 14:09:00
국시원, 근거자료 만들기 위한 연구에 돌입

[쿠키 건강] 한국보건의료인국가시험원(이하 국시원)은 국가시험 합격선을 현행 60점에서 변환점수 60점으로 조정하기 위한 연구에 들어갔다고 12일 밝혔다.

정명현 국시원 원장은 기자간담회를 통해 “의사 뿐만 아니라 다른 국가시험 역시 관습에 묶여 60점으로 고정돼 있다. 59.9점을 받으면 탈락하는 사람이 생겨나고 있다”며 “문제 난이도에 따라 변환점수를 적용하는 방안을 논의 중”이라고 말했다.

국시원은 현재 원점수 60점인 합격선을 문제 난이도에 따라 변환점수 60점으로 조정하는 방안을 보건복지부에 건의한 상태다.

합격선 조정을 위한 근거를 마련하기 위해 5개 직종에 한해 합격선 변경 연구를 시작했으며, 향후 복지부에 근거 자료를 제출해 법 개정 절차를 밟을 계획이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김성지 기자 ohappy@kukimedia.co.kr
김성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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