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 문화] 청소년 적십자 수(秀) 유스 오케스트라의 정기연주회가 오는 29일(토) 오후 6시 서울 능동로 건국대학교 새천년 대강당에서 열린다.
이번 정기연주회는 대한적십자사의 희망풍차캠페인의 일환이며, 연주기금 전액을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들에게 실버카를 사주는 '실버카모금캠페인'을 위해 사용할 예정이다.
이번 연주회에서는 내년 창단 예정인 수 주니어 오케스트라와 꾸준한 봉사연주와 재능기부 콘서트에 함께하는 수 챔버오케스트라, 명지대학교 예술종합원 김미란교수 등의 특별 연주 무대도 마련된다.
약 80여명의 학생들로 구성된 청소년적십자 수 유스 오케스트라(단장 조경원, 피아노 안지선)는 지난 2006년 10월 대한적십자 소속의 전문 문화봉사단체인 네오클래식 소속 청소년 단체로 발족했다.
청소년 적십자 수 유스 오케스트라는 건국대학교 병원 환우들을 위한 레인보우 음악회를 시작으로 사천성 지진기금성금마련 음악회, 홀몸어르신 기금마련음악회, 다문화가정 캠프 등 다양한 봉사활동과 연주활동을 벌이고 있다.
조경원 단장은 "행복이 넘치는 음악선율을 통해 가족과 함께 따뜻한 연말을 보낼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국민일보 쿠키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