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추위 속 스타일·체온 유지에 효자 ‘방한 아이템’

강추위 속 스타일·체온 유지에 효자 ‘방한 아이템’

기사승인 2013-01-17 19:02:01

[쿠키 생활] 연일 계속되는 강추위에 건강을 유지하며 야외활동을 하려면 신체의 열 손실을 최소화하려는 노력이 필요하다. 방한 대처를 제대로 하지 않고 장시간 추위에 노출될 경우 심근경색이나 저체온증, 동상 등으로 건강을 크게 해칠 수 있기 때문에 체온 유지는 선택보다 필수에 가깝다. 아웃도어 브랜드 컬럼비아가 16일 기능성 속옷과 모자, 넥게이터, 장갑 등을 활용해 체감 온도를 유지하는 방법을 제안했다.

먼저 기능성 속옷 ‘옴니히트 베이스레이어’는 신체별 특징을 분석한 뒤 부위별로 다른 소재를 적용해 쾌적함을 극대화했다. 겨울철 아웃도어 활동을 할 때뿐만 아니라 평상시에도 내의로 활용할 수 있다. 체온이 쉽게 떨어져 보온이 필요한 부위에는 체온을 반사해 보온성을 높여주는 은색점 소재인 ‘옴니히트 리플렉티브’를 적용했고 겨드랑이 등 땀이 많이 나는 부위에는 땀 흡수와 건조·배출 기능이 뛰어난 ‘옴니위크’를 사용했다.

이와 관련해 컬럼비아는 다음달 3일까지 전국 백화점 입점 매장과 대리점에서 옴니히트 베이스레이어 품질 보장 이벤트를 진행한다. 해당 제품을 구입한 뒤 사용해 보고 마음에 들지 않으면 14일 이내에 구매 금액 전액을 돌려주는 이벤트다.

모자와 넥게이터 등도 체온을 유지하는데 유용한 아이템이다. ‘로베르 비니’는 귀까지 덮을 수 있는 모양으로 디자인해 후드가 있는 재킷을 착용했을 때 후드 공간에 찬 바람이 들어와도 귀의 온기를 지킬 수 있다.

캐주얼 스타일을 좋아한다면 ‘커스터드 이어 플랩 캡’을 착용하는 방법도 있다. 고소모 스타일의 보온 모자인데 날씨와 스타일에 따라 귀 덮개를 다양한 모양으로 연출할 수 있어 활용도가 높은 실용적인 패션 아이템이다. 디테일한 스티치 디자인은 스타일의 포인트를 살려준다. 모자 안감 소재에는 체온을 반사해 보온력을 높여주는 ‘옴니히트 리플렉티브’를 사용했다. 땀을 빠르게 흡수하거나 마르게 하는 ‘흡습속건’ 기능을 함께 적용해 겨울철 야외활동에 적합하다.

목도리와 귀마개 대신 활용할 수 있는 ‘플레처 넥게이터’도 일상생활에서 유용한 방한 아이템이다. 한 번 착용하면 잘 흘러내리지 않고 목과 귀, 얼굴까지 감쌀 수 있어 체온을 보호하는데 효과적이다. 또 부피가 작아 휴대하기에도 편리하고 양면으로 사용이 가능해 의상에 따른 맞춤형 연출을 시도할 수 있다.

스마트폰을 사용하는 사람들에게 반가울만한 방한 아이템도 있다. 마운틴하드웨어의 ‘스티뮬러스 스트레치 글러브’는 착용한 채로 스마트폰을 작동할 수 있도록 만들어 졌다. 보통 야외에서 스마트폰을 이용하려면 추위를 감수하고 장갑을 벗어야 하는데 이 제품은 전도성 스트레치 소재를 적용해 장갑을 착용한 상태로 스마트폰이나 기타 터치 스크린 장비를 사용할 수 있다. 편안한 핏팅감과 핏락 봉제구조에 따른 부드러운 착용감도 장점이다.

컬럼비아 마케팅팀 남수연 부장은 “방한 액세서리를 거추장스럽게 여기는 경우가 많은데 기능성을 두루 갖춘 아웃도어 용품을 잘 활용하면 매우 유용할 것”이라고 말했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이은선 기자 ujuin25@kukimed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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