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고 싶다’ 장미인애 “가족의 소중함 깨달았다”

‘보고 싶다’ 장미인애 “가족의 소중함 깨달았다”

기사승인 2013-01-18 11:08:01


[쿠키 연예] 배우 장미인애가 MBC 수목드라마 ‘보고싶다’의 종영소감을 전했다.

장미인애는 ‘보고싶다’에서 웹툰작가 김은주 역을 맡아, 정의감과 의협심에 불타는 다혈질이지만 귀여운 면모를 지닌 허당 캐릭터를 선보였다.

장미인애는 “배우에게도 힐링을 주는 드라마였다”라며 “연기 하면서 가족들의 소중함도 알았고 우리 시대가 품어야 할 슬픔도 느꼈다”라고 소감을 드러냈다.

이어 “정우와 수연이 그리고 은주네 집이 행복한 모습으로 마무리 돼 기쁘고, 추운 겨울 고생 많이 하신 감독님 외 스태프분들 그리고 동료 연기자들에게 감사하다”라며 “정말 좋은 드라마에 함께 할 수 있어 행복했고 또 다른 작품으로 빨리 인사드리고 싶다”고 덧붙였다.

‘보고 싶다’는 가슴 설렌 첫 사랑의 기억을 송두리째 앗아간 쓰라린 상처를 가슴에 품고 살아가는 두 남녀의 숨바꼭질 같은 사랑이야기를 담은 멜로드라마.

최종회에서는 14년 전 가슴 아픈 이별을 했던 한정우(박유천)과 이수연(윤은혜)가 사랑의 결실을 맺는 모습이 그려졌다. 사이코패스이자 연쇄살인범인 형준(유승호)은 의식을 잃고 깨어난 후 과거를 기억하지 못하는 모습을 보였고, 악행을 일삼은 정우 아버지(한진희)는 연행돼 죄값을 치르게 됐다.

한편, ‘보고 싶다’ 의 후속으로는 최강희, 주원 주연의 ‘7급 공무원’이 방영된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두정아 기자 violin80@kukimed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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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정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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