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 생활] 아웃도어 브랜드 밀레(대표 한철호)가 22일 상암동 DMC 첨단산업센터에서
수주회를 열고 2013년 F/W 시즌 제품을 공개했다.

전국 밀레 대리점·백화점 관계자 240여 명과 임직원 100여 명이 참석한 이번 수주회는 가을·겨울 시즌에 출시될 의류 100여 벌을 선보였다. 올해에도 아웃도어 스포츠 전문가 시리즈와 레저 입문층을 위한 시리즈가 큰 비중을 차지한다. 먼저 전문가를 위한 ‘익스퍼트’ 시리즈는 선명한 레드와 블루, 화이트 색상이 조화를 이루어 대담하면서도 감각적인 이미지를 구현했다. 야외활동과 더불어 일상생활에서도 아웃도어 의류를 착용하는 것을 선호하는 사람에게 적합한 ‘엠 라이프’ 시리즈는 다양한 친환경 소재를 바탕으로 에스닉 패턴을 사용, 이국적인 아프리칸 무드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했다.

지난해 전 제품군 완판을 기록한 밀레 ‘헤비 다운 재킷’은 실루엣과 길이에 다양한 변화를 시도했다. 대표적으로 키즈 라인 신설이다. 7~11세 어린이가 착용하면 캐주얼하면서도 발랄한 느낌을 줄 수 있도록 구성했다.

밀레 마케팅팀 박용학 이사는 “매장 담당자와 본사 임직원들이 긴밀하게 소통할 수 있는 자리가 늘어나야 한다는 생각으로 수주회를 개최했다”며 “제품력에 대한 고집과 함께 새로운 트렌드를 향한 유연한 사고를 바탕으로 매출 신장 이상의 결과물을 만들어내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이은선 기자 ujuin25@kukimed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