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 영화] 한국영화 ‘베를린’과 ‘7번방의 선물’이 극장가에서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4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의 집계에 따르면 지난 주말인 1~3일 ‘베를린’은 153만 2274명을 동원해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고, ‘7번방의 선물’은 136만 801명을 모아 2위를 차지했다. 누적관객수는 각각 224만 5468명, 419만 1879명이다.
두 영화가 주말에 모은 관객수만 289만 명으로, 영화 흥행의 중심에는 류승룡과 하정우의 변신 등 두 영화의 주연 배우들의 호연이 있다. 류승룡은 여섯 살 지능이지만 딸 사랑 만큼은 최고인 아빠 용구로, 하정우는 할리우드 본 시리즈의 맷 데이먼을 연상케 하는 힘 있는 액션을 선보이는 간첩 표종성으로 완벽히 변신했다.
특히 류승룡은 이번 영화의 흥행으로 인해 ‘최종병기 활’, ‘내 아내의 모든 것’, ‘광해, 왕이 된 남자’에 이어 4연타석 홈런을 날려 충무로 대세임을 입증했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유명준 기자 neocross@kukimedia.co.kr / 트위터 @neocross9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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