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 연예] 지난 달 종영한 KBS 월화드라마 ‘학교 2013’의 출연진이 1,000만원을 쾌척했다.
배우들은 지난달 드라마 종영 직후 에피소드 형식으로 진행됐던 특집방송 ‘학교에 가자’ 출연료 전액을 청소년 상담 기관에 기부했다.
이민홍 PD 등 ‘학교 2013’ 제작진은 13일 오전 인천광역시교육청 산하 기관인 ‘행복한 가정 Wee 센터’를 찾아 출연료 전액인 1,000만원을 전달했다.
‘행복한 가정 Wee 센터’는 어려운 처지에 놓인 청소년의 상담과 치유를 도와주는 기관으로, 제작진이 쾌척한 성금은 ‘학교 2013’의 주인공들처럼 성장의 아픔을 겪고 있는 학생들을 위해 쓰일 예정이다.
이민홍 PD는 “교육 현장의 부조리와 절망을 사실적으로 담아내 오늘날 교육 문제의 원인과 해결점을 모색해 보려 했던 제작진의 노력이 큰 성과로 이어진 것 같다”라며 “이번 출연료 기탁은 출연 배우 전원의 뜻이 모아진 것”이라고 밝혔다.
지난달 29일 방송된 특집방송 ‘학교에 가자’는 학생들을 끌어안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교사 역할을 했던 장나라와 최다니엘, 시련을 극복하고 우정을 되찾은 친구 사이를 실감나게 연기한 이종석과 김우빈 등 ‘학교2013’ 출연 배우 전원이 스튜디오에 출연해, 에피소드를 나누며 종영의 여운을 함께 했었다.
한편, ‘학교’ 시리즈의 10년만의 부활로 관심을 받았던 ‘학교 2013’은 우리 현실을 고스란히 담아내며 학생들만의 시선이 아닌, 학교라는 범주 속 학생과 교사, 부모들의 다양한 시선으로 바라본 교육을 향한 돌직구를 날려 주목을 받은 바 있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두정아 기자 violin80@kukimed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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