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성하, ‘구가의 서’ 합류…배수지와 부녀 호흡

조성하, ‘구가의 서’ 합류…배수지와 부녀 호흡

기사승인 2013-02-15 10:26:01

[쿠키 연예] 배우 조성하가 MBC 새 월화드라마 ‘구가의 서’에 합류했다.

조성하는 최근 무형도관의 관장 담평준 역으로 출연을 확정했다. 담평준은 한 때 무관의 신분이었지만 모든 걸 내려놓고 후진을 양성하며 초야에 묻혀 사는 무형도관의 관장이자, 뛰어난 무예와 궁술을 가진 무예교관 담여울(배수지)의 아버지이다.

조성하는 “예전부터 강은경 작가의 작품을 좋아했다. 그러던 중 ‘구가의 서’ 시나리오를 받게 됐고, 읽자마자 작품에 매료됐다”라며 “담평준이란 캐릭터 역시 매력 있는 인물”이라 출연 배경을 설명했다.


이어 “신우철 감독의 이전 작품에도 러브콜이 있었는데 함께하지 못해 아쉬웠다”라며 “‘구가의 서’란 좋은 작품으로 함께 할 수 있게 돼서 기쁘다. 열심히 하겠다”며 각오를 밝혔다.

4월 방송 예정인 ‘구가의 서’는 반인반수로 태어난 최강치가 사람이 되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유쾌한 무협 활극. ‘신사의 품격’과 ‘시크릿 가든’의 신우철 PD와 ‘영광의 재인’ ‘제빵왕 김탁구’ 등을 집필한 강은경 작가가 의기투합해 주목을 받고 있는 드라마다.

반인반수 강치가 숱한 오욕칠정과 희노애락을 겪으면서 진정한 인간애와 자아를 발견해가는 과정을 유쾌하게 그려낼 예정으로 이승기와 배수지, 유연석, 정혜영, 조재윤, 이성재 등이 출연한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두정아 기자 violin80@kukimedia.co.kr
두정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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