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 연예] 배우 권상우 소속사 벨액터스 이주영 대표가 한국 드라마 현실에 대한 불만을 토로했다.
권상우는 18일 오후 4시 서울 롯데호텔에서 영화 홍보차 한국을 찾은 성룡과 기자회견을 가질 예정이었다. 그러나 SBS 드라마 ‘마왕’ 녹화가 늦어지는 관계로 행사를 30분 지연시켰다. 그러나 그마저도 참석 할 수 없는 상황이 돼 결국 불참을 통보했다. 기자회견은 지난 17일에 내한한 성룡 혼자 진행했다.
이주영 대표는 “파주에서 물에 빠지는 신을 찍었는데 예상보다 시간이 지연돼 부득이하게 참석하지 못했다”면서 “드라마 팀과 1시에 촬영을 끝내기로 약속했는데 4시 30분정도에 끝나게 됐다”고 알렸다.
이어 “영화에 대한 많은 이야기를 나누고 최선을 다해 홍보하고 싶었는데 본의 아니게 이런 상황이 벌어져 권상우 씨도 속상해 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오늘 촬영한 장면이 오늘 저녁이나 내일 나가야 하는 방송 분이다. 그 촬영을 못 끝내면 방송 펑크가 난다고 해서 어쩔 수가 없었다. 권상우 씨도 그 부분에 화가 많이 나 있는 상태다”고 설명했다.
또 “한국 드라마 현실이 정말 힘들다. 특히 ‘야왕’은 더욱 그렇다. 이런 것들을 계기로 한국 드라마 현실이 변화됐으면 하는 바람이다”라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약속을 지키지 못해 정말 죄송하다”고 거듭 사과의 뜻을 전했다.
한편, ‘차이니즈 조디악’은 세계 각국으로 흩어진 12지신 청동상을 찾아 떠나는 과정을 담은 액션 어드벤처다. 성룡은 이 작품에서 버기롤링 액션, 패러글라이딩 액션 등 새로운 액션을 선보일 예정이다. 오는 28일 개봉.
국민일보 쿠키뉴스 한지윤 기자 poodel@kukimed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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