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 영화] 영화 ‘오세암’ ‘학생부군신위’ 등을 연출한 박철수 감독이 19일 새벽 음주운전 차량에 치여 숨졌다.
용인서부경찰서는 이날 오전 0시 30분쯤 경기 용인시 죽전동에서 박 감독이 횡단보도를 건너던 중 윤 모 씨가 운전하던 승합차에 치여 숨졌다고 밝혔다. 경찰 조사결과 당시 윤씨는 면허정지 수치인 혈중알코올농도 0.092%의 만취 상태였다.
박 감독은 신작 '러브 컨셉츄얼리'를 준비하다가 불의의 사고를 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빈소는 분당 서울대병원 308호실에 마련됐으며 발인은 21일, 장지는 용인시립공원에 마련될 예정이다.
고인은 1979년 골목대장으로 데뷔, ‘접시꽃당신’, ‘오세암’, ‘물 위를 걷는 여자’, ‘학생부군신위’ 등을 연출했고, 최근에는 ‘붉은 바캉스 검은 웨딩’ 등을 선보였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유명준 기자 neocross@kukimedia.co.kr / 트위터 @neocross9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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