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놀드 슈왈제네거, 김지운 감독 촬영장 찾아 ‘밥차’ 선물

아놀드 슈왈제네거, 김지운 감독 촬영장 찾아 ‘밥차’ 선물

기사승인 2013-02-19 18:46:01


쿠키 영화] 할리우드 전설적 액션 아이콘 아놀드 슈왈제네거가 영화 ‘라스트 스탠드’(감독 김지운) 홍보차 19일 입국, 1박 2일의 방한 일정을 시작한다. 지난 2010년 캘리포니아 주지사 자격으로 온 것에 이어 두 번째 방문이다.



이번 내한은 차기작 촬영 등으로 바쁜 일정에도 김지운 감독의 고향인 한국을 가고 싶다는 그의 의지가 강하게 작용했다.

아놀드는 첫 일정으로 김지운 감독이 촬영 중인 단편영화 ‘하이트&시크’ 촬영장을 방문한다. 그는 김지운 감독 및 배우, 스태프들을 위해 약 200인분의 ‘비비고 밥차’를 준비할 예정이다.

이후 아놀드는 20일 오전 서울 여의도 콘래드 호텔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국내 언론들과 만난다. 오후에는 케이블 채널 tvN의 ‘백지연의 피플 인사이드’, ‘현장토크쇼 택시’ 등을 녹화한다.

한편,
‘라스트 스탠드’는 헬기보다 빠른 튜닝 슈퍼카를 타고 멕시코 국경을 향해 질주하는 마약왕과 그를 막아내야 하는 작은 국경 마을 보안관 사이에 벌어지는 혈투를 다룬다.

두 번의 캘리포니아 주지사 임기를 마치고 스크린으로 컴백하는 아놀드 슈왈제네거는 나이 들었지만 마을을 지키기 위해 목숨을 거는 작은 국경 마을 보안관 레이 오웬스로 분한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한지윤 기자 poodel@kukimed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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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지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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