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 문화]] ‘성폭행 혐의’로 피소된 배우 박시후의 사건 목격자와 현장 모습이 포착된 CCTV가 등장해 사건이 새로운 국면을 맞이했다.
박시후는 지난 14일 오후 서울 청담동의 한 포장마차에서 연기자 후배 지인 김모 씨, A씨(22) 등 일행과 함께 술을 마신 뒤 익일인 15일 오전 2시쯤 청담동 김씨의 집에서 A씨를 강간한 혐의로 고소당했다.
이에 대해 박시후 측이 “남녀 간에 호감을 갖고 마음을 나눴을 뿐 강제적인 관계는 아니었다”고 혐의를 부인한 가운데 19일 일간스포츠는 박시후가 A씨와 술을 마셨다는 포장마차 주인과의 인터뷰를 전했다.
포장마차 주인은 일간스포츠와의 인터뷰에서 “사건 당일 자리를 비워 자세한 상황은 직원들의 증언과 CCTV에 담긴 내용 등을 통해 파악할 수 있었다. 화면상으로 A양이 만취상태로 보이지는 않았다. 혼자 자리에서 일어나 걸었고 박시후 씨는 그녀가 혹시 넘어질까 에스코트하는 모습이었다. A양은 15개나 되는 계단을 별 탈 없이 혼자 내려갔다”고 증언하며 “경찰이 협조를 요청한다면 CCTV 화면 자료를 공개할 의향이 있다”고 밝혔다.
한편 A씨는 15일 오후 9시쯤 원스톱지원센터 성폭력전담반에 “술을 마신 뒤 정신을 잃었고 깨어 보니 박시후로부터 성폭행을 당한 뒤였다”며 그를 신고했다. A양은 성폭력 피해자 전문 병원에서 검사를 받고 치료 중에 있으며 현재 건강은 양호한 상태로 알려졌다.
국민일보 쿠키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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