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 연예] SBS 수목드라마 ‘그 겨울, 바람이 분다’(이하 ‘그 겨울’)가 또다시 시청률 상승을 견인하며 수목극 1위 자리를 지켰다.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21일 오후 방송된 ‘그 겨울’ 5회분의 시청률은 전국기준 14.1%로, 전날 방송분보다 0.7%포인트 상승했다.
동시간대 방송된 MBC ‘7급 공무원’은 11.4%로 1.1%포인트 하락했고, KBS TV ‘아이리스2’는 10.7%의 시청률을 보여 0.1%포인트 내려앉았다.
‘그 겨울’은 유년시절 부모로부터 버려지고 첫사랑마저 저 세상으로 떠나보낸 후 의미 없는 삶을 사는 오수(조인성)와, 갑자기 찾아온 시각 장애와 아버지의 죽음으로 인해 주위 사람들로부터 자신을 지켜내야 하는 외로운 대기업 상속녀 오영(송혜교)가 만나 차갑고 외로웠던 삶에서 희망과 사랑의 의미를 찾아가는 이야기를 그리는 드라마.
이날 방송에서는 조인성과 송혜교의 러브라인이 본격화 되면서 눈길을 끌었다. 또한 오수의 가짜 신분이 들통날 위기에 빠져 긴장감을 더했다.
한편, ‘그들이 사는 세상’과 ‘빠담빠담, 그와 그녀의 심장박동소리’ 등에서 호흡을 맞춘 김규태 감독과 노희경 작가가 다시 한 번 뭉쳐 화제가 된 ‘그 겨울’은 일본 드라마 ‘사랑 따윈 필요 없어, 여름’이 원작으로, 국내에서는 2006년 문근영과 김주혁 주연의 영화로 선보인 바 있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두정아 기자 violin80@kukimed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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