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바로티 아닌 ‘파파로티’로 지은 이유?

파바로티 아닌 ‘파파로티’로 지은 이유?

기사승인 2013-02-27 16:42:01


[쿠키 영화] 영화 ‘파파로티’의 윤종찬 감독이 파바로티가 아닌 파파로티로 영화제목을 택한 이유를 밝혔다.

윤 감독은 27일 오후 서울 메가박스 코엑스에서 열린 영화 ‘파파로티’(제작 KM컬쳐) 언론시사회에서 “파파로티라는 제목을 쓰고 싶었지만 저작권 상 협상의 여지가 없었다”고 말했다.

이어 “‘나의 쌤’ ‘마이 쌤’ 등의 제목을 할까도 생각했다. 그러나 파파로티로 써도 파바로티로 이해해줄 것 같아 ‘파파로티’라는 제목을 택했다”고 설명했다.

또 “극 중 이제훈 씨가 파바로티를 파파로티라고 하는데, 겸사겸사해서 영화제목을 ‘파파로티’로 짓게 됐다”고 전했다.

‘파파로티’는 조직에 몸담고 있지만 천부적 재능을 지닌 성악 천재 건달 장호(이제훈)가 음악 선생 상진(한석규)을 만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다. 한석규와 이제훈, 강소라, 오달수, 조진웅 등이 출연한다. 오는 3월 14일 개봉.

국민일보 쿠키뉴스 한지윤 기자 poodel@kukimed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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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지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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