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름만 대면 아는” 성접대 영상 입수…경찰, 신원 파악 중

“이름만 대면 아는” 성접대 영상 입수…경찰, 신원 파악 중

기사승인 2013-03-15 17:0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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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키 사회] 이름만 대면 알 만한 사회지도층 인사들의 성접대 동영상을 경찰이 입수했다는 일부 언론의 보도에 대해 경찰이 사실상 시인하고 나서 파문이 예상된다.

TV조선은 15일 사회지도층 인사들이 성접대를 받는 동영상을 경찰이 입수해 신원을 파악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건설업자 A씨가 강원도의 한 고급 별장으로 다수의 사회지도층 인사를 불러 수시로 성접대를 한 정황을 잡았다. 사회지도층 인사에는 병원장과 전직 고위 공무원, 사업가 등 내로라하는 유력층 인사들이 포함돼 있다.

경찰은 별장에서 누군가 찍은 성관계 동영상이 일부 유출된 것으로 보고 있다. 동영상은 다수의 CD와 휴대전화 영상 파일 형태로 존재하고 있으며, 성접대에 동원된 여성들이 사업가와 예술가, 그리고 일반 주부 등 10여명인 것으로 알려졌다고 TV조선은 보도했다.

경찰은 경제력 있는 여성들도 포함돼 있는 점을 들어 건설업자 A씨가 여성들에게서 약점을 잡은 뒤 성접대를 강요했을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있다.

이 같은 보도에 대해 경찰 관계자는 “귀는 있지만 입이 없다”며 사실상 시인했다. 즉 경찰은 관련 동영상을 확보하고 동영상에 등장하는 인물들의 신원을 파악중인 것으로 보인다.

김상기 기자 kitting@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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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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