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 연예] 그룹 샤이니의 멤버 온유(24·본명 이진기)가 지상파 라디오 방송에서 ‘손가락 욕’을 했다고 인터넷에서 십자포화를 맞고 있다.
19일 대다수 인터넷 커뮤니티 사이트에는 ‘샤이니 온유 손가락 욕’이라는 제목의 사진 게시물이 올라왔다. 이 사진은 18일 샤이니가 MBC FM ‘윤하의 별이 빛나는 밤에’에 출연했을 당시 인터넷으로 중계된 ‘보이는 라디오’ 장면. 얼굴이 공개되지 않은 멤버 한 명이 상대방을 향해 ‘손가락 욕’을 하고 있다. 일부 네티즌들은 손목 부분 의상을 근거로 온유가 손가락 욕을 했다고 지목했다.
이 사진은 ‘무개념 샤이니’, ‘온유 손가락’, ‘욕이돌’ 등 자극적인 제목으로 트위터 등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SNS)를 통해 급속도로 퍼졌다. 이날 온유는 방송이 시작되기 전 대기 중일 때 멤버들과 장난을 치다가 이 같은 행동을 한 것으로 전해졌다.
논란이 확산되자 샤이니 소속사 SM 엔터테인먼트 측은 19일 “잘못된 행동이었다. 본인도 반성 중이다. 앞으로 주의할 것을 약속 드린다”고 밝혔다.
샤이니는 지난달 19일 정규 3집 앨범을 발표하고 타이틀 곡 ‘드림걸(Dream girl)’로 활발하게 활동 중이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조현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