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침없는 상품비교] 영양 가득 콩, 이제는 냉장두유다

[거침없는 상품비교] 영양 가득 콩, 이제는 냉장두유다

기사승인 2013-03-23 08:54:01

[쿠키 생활] 아침 식사로 간식으로 손색없는 두유가 변화하고 있다. 기존 멸균 두유의 단점인 영양소 파괴와 텁텁한 맛을 보완한 신선한 냉장두유의 출시가 잇따르며 소비자의 입맛을 유혹하고 있다. 내 취향에 딱 맞는 제품은 무엇일까.

국민일보 쿠키뉴스와 메뉴판닷컴이 구독자와 회원을 대상으로 공동으로 선호도를 조사한 결과 1위 싱싱라이브 베지밀 2위 maeil 순두유 fresh 3위 풀무원 소야밀크 4위 Emart 고칼슘 두유로 나타났다.



◇싱싱라이브 베지밀 담백한 에이= ‘두유’하면 기징먼저 떠오르는 이름, 베지밀. 우리가 평소 즐기던 베지밀의 냉장두유 버전이다. 냉장두유답게 기존에 먹던 멸균두유보다 가벼운 느낌이 강하지만 정직한 두유의 맛이 친숙하게 다가온다.

[투표자 의견]

-두유액이 95%로 4가지 제품 중 가장 함유량이 높은 만큼 콩의 맛이 진한 편이다.

-콜레스테롤이 0%라고 하니 건강 음료답게 믿음이 간다.

◇Maeil 순두유 fresh= 냉장두유 중 판매율 1위를 달리고 있는 제품으로 식물성 오메가-3 지방을 함유하고 있으며 칼슘, 식물성 식이섬유까지 강화한 제품이다. 첨가물을 최대한 배제하여 아이에게도 안심하고 먹일 수 있다.

[투표자 의견]

-자극적이지 않고 달지 않아서 마치 집에서 만들어서 먹는 콩국물 같은 느낌이다.

-기존의 두유 맛에 익숙해 있는 사람에게는 다소 밍밍하게 느껴진다.

◇풀무원 소야밀크= 풀무원의 콩 가공 기술을 적용하여 콩 특유의 비린 맛을 없애고 설탕 대신 복합 올리고당을 첨가해 건강을 고려한 제품이다. 담백하면서도 은은한 맛이라 우유 대용으로 마시기에 손색 없다.

[투표자 의견]

-4가지 제품 중 가장 맛이 약해 두유보다는 우유에 더욱 가깝다는 느낌마저 든다. 두유를 싫어하는 사람들에게도 환영 받을 듯하다.

-깔끔한 맛으로 시리얼과 함께 즐겨도 잘 어울릴 것 같다.

◇Emart 고칼슘 두유 플레인= 이마트의 PB상품으로 상대적으로 저렴한 가격이 강점이다. 4가지 제품 중 가장 진한 색깔이며, 콩 외에 사용된 원재료도 가장 많다. 진한 콩 맛보다는 기존에 먹던 달콤한 두유의 맛에 가깝다.

[투표자 의견]

-맛은 진하지만 콩 외에 첨가물이 많이 들어있는 점이 아쉽다.

-가격 부담이 없어서 자주 사먹게 될 것 같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조규봉 기자 ckb@kmib.co.kr
조규봉 기자
ckb@kmib.co.kr
조규봉 기자
이 기사 어떻게 생각하세요
  • 추천해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추천기사
많이 본 기사
오피니언
실시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