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화는 “우리 군대와 인민이 절대로 용납하지 않는다는 것을 똑바로 알아야 한다”며 “괴뢰정권이 바뀐후에 와서도 반공화국인권모략소동이 계속되고 있고, 더욱 악랄하게 벌어지고 있는데 대해 특별히 주목하면서 높은 적개심을 가지고 무자비한 징벌을 가할 의지들을 다지고 있다”고 주장했다.
담화는 “우리는 최고 존엄과 사회주의 제도를 조금이라도 건드리는 자들과는 끝까지 결판을 볼 것”이라며 “특히 이번 유엔 인권결의 조작에 앞장서 날뛴 새누리당 패거리를 비롯한 깡패무리를 씨도 없이 무자비하게 벌초해버릴 것”이라고 위협했다.
황우여 새누리당 대표는 지난달 1일 유엔 산하에 북한 반인도범죄 조사위원회 설치를 촉구하는 서한을 유엔 인권이사회 47개 이사국에 보낸 바 있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김영석 기자 yskim@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