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하늬, 뮤지컬 ‘시카고’ 합류…3년만에 무대 복귀

이하늬, 뮤지컬 ‘시카고’ 합류…3년만에 무대 복귀

기사승인 2013-03-25 10:29:01

[쿠키 문화] 미스코리아 출신 배우 이희늬가 나이트클럽 코러스 가수로 변신, 뮤지컬 ‘시카고’에 출연한다. 2010년 ‘금발이 너무해’ 출연 후 3년 만의 뮤지컬 무대 복귀다.

이하늬는 ‘시카고’에서 록시 하트 역을 맡았다. 남자와 자신의 출세를 위해서라면 어떤 일도 서슴지 않는 도발적인 캐릭터다.

‘시카고’는 재즈와 갱 문화가 발달한 1920년대 미국이 배경으로 1975년 미국의 대표적인 안무가 겸 연출가 보브 포스(1927~1987)에 의해 초연된 후 프랑스·일본·호주 등 30여개 나라에서 1000만명 이상 관객을 동원한 인기 뮤지컬이다. 국내에서는 2000년 이후 여러 번 공연됐다.

이하늬는 “‘시카고’는 예전부터 좋아하고 함께하고 싶은 작품이었다”며 “새로운 록시로 찾아뵐 테니 많은 기대 부탁한다”고 출연 소감을 전했다. 이하늬에 앞서 록시 역에는 옥주현, 아이비 등이 거쳐 갔다.

한편 이하늬와 한께 10년 내공의 배우 오진영도 ‘시카고’의 록시 하트 역을 맡아 이하늬와 연기 경쟁을 벌인 예정이다.

‘시카고’는 5월10일 대구를 시작으로 울산·부산·대전·광주를 거쳐 7월6일부터 8월31일까지 서울 장충동 국립극장 해오름 극장에서 공연된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유명준 기자 neocross@kukimedia.co.kr / 트위터 @neocross96
유명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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