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 스포츠] 2014년 브라질월드컵 첫 번째 본선 진출국을 노린 일본 축구대표팀이 충격의 패배를 당하며 본선 진출권 확보를 뒤로 미뤘다.
일본은 27일 요르단 암만에서 열린 대회 아시아 최종예선 B조 6차전에서 홈팀 요르단에 1대 2 졌다. 일본의 최종예선 첫 번째 패배(4승1무·승점 13)다. 일본은 이 경기에서 비기기만 해도 개최국 브라질을 제외한 첫 번째 본선 진출국으로 이름을 올릴 수 있었다.
전반 추가시간과 후반 15분 요르단에 두 골을 먼저 내준 일본은 후반 24분 카가와 신지(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만회골로 겨우 영패의 수모를 면했다. 후반 26분 얻은 페널티킥 기회에서 키커 엔도 야스히토(감바 오사카)의 실축으로 눈앞에 놓인 본선 진출권을 놓쳤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김철오 기자 kcopd@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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