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씨는 2011년 10월부터 최근까지 보성군 벌교읍 한 플라스틱 재생공장에 근무하면서 재활용을 위해 분쇄된 상태의 플라스틱 조각 340t(1억8000만원 상당)을 170여차례에 걸쳐 나눠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이 회사 공장의 공장장인 김씨는 훔친 플라스틱을 자신의 차를 이용해 경남 창원의 한 재활용업체에 시가보다 15% 정도 싸게 판 것으로 조사결과 드러났다.
경찰은 김씨가 거래한 업체 관계자에 대해서도 장물취득 혐의로 조사할 방침이다.
보성=국민일보 쿠키뉴스 김영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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