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 사회] SBS 시트콤 ‘순풍산부인과’에 출연했던 여배우 김수진(37)씨가 숨진 채 발견됐다.
김씨의 남자친구는 지난달 29일 오후 9시께 서울 논현동 자택에서 목매 숨진 김씨를 발견해 서울 강남경찰서에 신고했다. 경찰에 따르면 김 씨가 평소 우울증을 앓아왔고, ‘미안하다’는 내용의 유서를 남긴 것으로 미뤄 자살로 추정하고 있다.
다수의 CF 모델로 활동했던 김씨는 드라마 ‘도시 남녀’(1996)와 ‘도전’(1994) 등에 출연했으며 1998년부터 3년여간 ‘순풍산부인과’에서 연기한 바 있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두정아 기자 violin80@kukimed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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