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 영화] 4.3 사건을 다룬 영화 ‘지슬-끝나지 않은 세월2’(이하 ‘지슬’)이 6만 관객을 돌파했다.
2일 오전에 집계된 영화진흥위원회 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지슬’(감독 오멸)은
지난 1일 57개 상영관에서 158회 상영됐으며 3005명의 관객을 모았다. 누적관객수 6만 1595명이다.
규모가 작은 독립영화가 1만 명의 관객을 모으는 것은 상업영화 기준 100만 명의 관객을 동원하는 것과 비슷한 가치. 이처럼 ‘지슬’의 6만 관객 돌파는 이례적인 흥행기록 이다.
또 누적관객수 4만 명을 돌파한지 3일 만에 5만 명을 돌파, 이후 이틀 만에 6만 명을 돌파하는 흥행세를 봤을 때 10만 관객 돌파에도 기대가 모아진다.
‘지슬’은 1948년 11월, 제주도에서 민간인의 학살을 피해 피난길에 오른 사람들의 이야기를 다룬다. 제주 4.3사건을 생생하게 담아냄과 동시에 묵직한 울림을 전하며 호평받고 있는 작품으로 제29회 선댄스영화제 경쟁부문에서 심사위원대상을 받았다.
지난 3월 1일 제주도에서 먼저 개봉했으며 지난 3월 21일 전국 개봉했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한지윤 기자 poodel@kukimedia.co.kr
[인기 기사]
▶ 숨진 채 발견된 배우 김수진… 진짜 사망 이유는?
▶ “거지처럼…” 명문대생들 MT 경춘선 민폐 또 뭇매
▶ “어쭈, 차단?… 음란물의 캐치 미 이프 유 캔
▶ “한 개에 2200원이고 두 개에 5100원이면… 어?”
▶ “할망구 더러워” 카카오스토리 할머니 능욕녀 뭇매
▶ 나얼이 무슨 죄라고… 기성용 한혜진 루머만 재생산
▶ “과연 열등” 심재철 나체 감상 日中 네티즌 조롱
▶ 고영욱 피해자 “허벅지 만지며 살 있는 여자 좋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