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 사회] 아무 이유 없이 지나가던 학생을 흉기로 위협하고 이를 말리던 주민을 흉기로 찌른 5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강원도 속초경찰서는 8일 살인미수 혐의로 한모(52)씨를 구속했다.
경찰에 따르면 한씨는 지난 5일 오후 9시쯤 속초시 조양동 자신이 거주하던 모 아파트 주차장에서 자전거를 타고 가던 한 초등생을 흉기로 위협하고, 이를 말리던 김모(22)씨를 흉기로 3차례 찌른 혐의다. 김씨는 인근 병원으로 옮겨 치료를 받고 있으며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상태다.
한씨는 범행 이후 자신의 집에 숨어 있다가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 긴급 체포됐다.
경찰 조사에서 한씨는 “술에 너무 많이 취해 우발적으로 범행을 저질렀다”고 말했다.
속초=국민일보 쿠키뉴스 서승진 기자 sjseo@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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