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맞이 건강요리] 소불고기

[봄맞이 건강요리] 소불고기

기사승인 2013-04-08 11:44:01

[쿠키 생활] 바야흐로 봄나들이의 계절이 돌아왔다. 유명 유원지와 공원에는 주말마다 봄꽃을 구경하고 봄바람을 맞으려는 사람들로 북적인다. 신나게 봄나들이를 하다 보면 어느새 배가 출출해져 인근 식당을 찾아보지만 가격도 비싸고 나들이 나온 인파에 앉을 자리도 마땅치 않다. 사먹는 음식 대신, 손수 준비한 영양만점 도시락은 어떨까? 맛과 영양은 물론 추억까지 덤으로 얻을 수 있다. 요리 초보자도 쉽게 만들 수 있는 봄나들이용 도시락 레시피를 소개한다.

◇짭쪼름한 간장양념이 잘 배어있는 소불고기

영양 보충에는 빠지지 않는 것이 바로 고기다. 특히 소불고기는 남녀노소 누구에게나 인기 메뉴로 어린 아이가 있는 가정은 물론, 어른들에게도 사랑 받는 도시락 메뉴. 소고기는 양질의 동물성 단백질과 철분, 비타민 B군 등의 우수한 영양 성분이 풍부하게 포함돼 있고, 흡수력이 뛰어나 봄나들이에 지친 체력을 금새 회복할 수 있도록 도움을 준다.

?준비물: (2~3인분 기준)

- 주재료: 소고기300g(목심, 전각), 양파100g, 청피망30g, 홍피망20g, 느타리버섯80g, 대파10g, 볶은 참깨 약간

- 소불고기 양념: 물80g, 간장20g, 물엿20g, 설탕20g, 다진마늘20g, 참기름5g, 후추 약간

1.소불고기 양념은 분량대로 넣고 만들어 놓는다.

2.해동된 소고기는 소불고기 양념에 2시간 이상 양념해 둔다.

3.프라이팬에 식용유를 두르고 양념된 소고기를 볶는다.

4.소고기가 반정도 익으면 양파, 청, 홍피망, 버섯, 대파를 넣고 볶아준다.

5.야채가 모두 익으면 용기에 담고 깨를 뿌린다.

6.여기에 간단한 깻잎, 상추 등 섬유질이 풍부한 쌈 채소를 곁들이면 고기로 부족한 영양까지 채울 수 있는 1등 도시락 메뉴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조규봉 기자 ckb@kmib.co.kr
조규봉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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