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진핑 中주석-박삼구 회장, 보아오포럼에서 재회

시진핑 中주석-박삼구 회장, 보아오포럼에서 재회

기사승인 2013-04-08 19:35:00
[쿠키 경제] ‘아시아판 다보스포럼’으로 불리는 보아오포럼 참석차 중국을 방문 중인 박삼구 금호아시아나그룹 회장이 8일 오전 중국 하이난섬 국빈관에서 시진핑 국가주석과 만났다. 이번 만남은 2009년 12월 한국에서 만난 이후 두 번째로, 시진핑 주석이 국가 주석에 취임한 이후에는 처음이다.

시진핑 주석이 취임 이후 이날 처음으로 외국기업 총수를 접견한 자리에는 중국 진출 외국기업 중 19곳이 초청됐는데, 국내 재계 인사 가운데 박 회장과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만이 참석했다. 시진핑 주석은 이 자리에서 외국기업들이 중국에 투자한 공을 인정하고 앞으로도 투자 및 사업에 불편함이 없도록 하겠다고 약속했다.

지난 6일부터 보아오 포럼에 참석 중인 박 회장은 주로 의료관광분야 포럼에 참석, 한·중·일 3국간의 관광산업 발전 등에 대해 의견을 교환하는 등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한장희 기자 jhhan@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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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장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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