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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키 사회] 강원도가 북한의 도발에 대비해 대피시설과 비상 급수시설에 대한 특별점검을 실시한다.

9일 강원도에 따르면 최근 연이은 북한의 위협 등에 대비해 도내 대피시설 830곳과 비상 급수시설 144곳에 대한 특별점검에 나선다. 이번 점검은 대피시설 누수 등 노후실태 확인, 신규 대피시설 발굴 등을 중점 점검한다.

이와 함께 도는 북한의 국지도발 시 도민들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기 위해 지역단위 비상경보체제의 가동상태, 대피시설 안내 유도표지판 설치 및 주민 사전 홍보실태, 유사시 대피소 이동 및 활용방법 등을 집중 점검한다.


도 관계자는 “비상사태 발생 시 주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대피소에 대한 특별점검을 실시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지역의 민방위 대피시설과 급수시설은 국가재난안전센터 홈페이지(www.safekorea.kr

) 민방위 게시판의 시설·장비·화생방 코너에서 확인할 수 있다. 또 스마트폰 ‘재난알리미’ 앱에서도 대피시설의 위치가 확인 가능하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춘천=서승진 기자 sjseo@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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