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골손님 카드 훔쳐 현금 인출… 단란주점 업주 입건

단골손님 카드 훔쳐 현금 인출… 단란주점 업주 입건

기사승인 2013-04-10 14:0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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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키 사회] 단골손님의 집에서 카드를 훔쳐 현금을 인출한 단란주점 업주가 경찰에 붙잡혔다.

제주서부경찰서는 10일 단골손님의 체크카드를 훔쳐 수백만원을 인출한 혐의(절도)로 김모(46·여)씨를 불구속 입건했다.

제주시 한경면에서 단란주점을 운영하는 김씨는 지난 8일 오후 7시쯤 단골손님 조모(61)씨 집에 놀러 갔다가 조씨가 잠시 자리를 비운 사이 쇼파 위에 있던 체크카드를 훔친 뒤 같은 날 농협 현금인출기에서 계좌에 있던 350만원을 인출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조사 결과 김씨는 단란주점에서 조씨가 체크카드로 술값을 계산할 때 비밀번호를 알고 외워 뒀다가 현금을 인출한 것으로 드러났다.

제주=국민일보 쿠키뉴스 주미령 기자 lalijoo@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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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미령 기자
lalijoo@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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