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다에 빠진 선원 해경 헬기로 이송, 끝내 숨져

바다에 빠진 선원 해경 헬기로 이송, 끝내 숨져

기사승인 2013-04-11 11:2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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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키 사회] 어망작업을 하다 바다에 빠진 50대 선원이 해경 헬기로 긴급 이송됐지만 끝내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11일 오전 7시쯤 전남 진도군 조도면 관매도 남쪽 9㎞ 해상에서 작업하던 영광선적 9.77t급 연안자망 어선 M호 선원 박모(57·목포시)씨가 어망 작업 도중 로프에 발이 걸려 바다로 떨어졌다.

선원들이 곧바로 박씨를 구조했으나 의식이 없자 해경에 이송을 요청했다.

해경은 헬기를 급파해 박씨를 목포의 한 병원으로 이송했으나 박씨는 저체온 증으로 끝내 숨졌다.

진도=국민일보 쿠키뉴스 김영균 기자
ykk222@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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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균 기자
ykk222@kmib.co.kr
김영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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