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라만 봐도 행복해” 명품 상습절도 덜미

“바라만 봐도 행복해” 명품 상습절도 덜미

기사승인 2013-04-11 12:5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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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키 사회] 명품 매장에서 수차례 의류와 가방 등을 훔쳐온 30대가 검거됐다.

서울 서초경찰서는 상습절도 혐의로 붙잡은 구모(34)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11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구씨는 지난해 12월부터 최근까지 서울 강남의 백화점과 수도권 일대 아울렛을 돌며 32차례에 걸쳐 총 3500만원 어치의 명품 39점을 훔친 혐의다.

훔친 물건은 옷, 가방, 신발, 스카프 등 다양했으며 모두 고가의 명품이었다. 구씨는 매장 직원이 다른 손님을 응대할 때 물건을 몰래 들고 나온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에 따르면 구씨는 훔친 물건들을 자신의 방에 두고 바라보는 것으로 만족했으니 본인이 직접 착용하거나 되팔지도 않았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김상기 기자 kitting@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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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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