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 사회] 강원 최전방 부대에서 훈련 중 낙오했던 장병이 해당 지역의 한 PC방에서 발견됐다.
군 당국은 12일 오전 9시쯤 야외 전술훈련평가 중 사라졌던 김모(21) 일병을 이날 오후 9시45분쯤 강원도 화천지역의 한 PC방에서 발견했다.
해당 군부대에 따르면 김 일병은 이날 야외 전술훈련평가에서 공격방어훈련 중 체력이 떨어져 낙오해 부대로 복귀하지 않았다. 김 일병은 K-2 소총 한 자루와 공포탄 13발을 소지하고 있었지만 발견 당시에는 갖고 있지 않았다.
군부대 관계자는 “김 일병이 소지하고 있던 총기를 아직 수거하지 못했다”며 “외부에 총기를 묻어뒀다는 김 일병의 진술을 토대로 수색 중”이라고 밝혔다. 군 당국은 김 일병을 상대로 정확한 이탈 경위를 조사 중이다.
화천=국민일보 쿠키뉴스 서승진 기자 sjseo@kmib.co.kr
[쿠키뉴스 인기 기사]
▶ “엄마도, 새끼들도 모두 밟아 죽인 악마”… 길고양이 가족의 비극
▶ “춤을 부르는 노래”… 싸이 신곡 ‘젠틀맨’ 공개에 뜨거운 반응
▶ 日 한반도 유사시 자위대 투입 법률화 검토… 납북인사 구출핑계로 재무장 의도
▶ 국회, 심재철에 놀랐다?…본회의장서 스마트폰 자제 요청
▶ ‘연천 국지전’ SNS 루머 후폭풍… 유포 여대생 마녀사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