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 연예] 첫 정규 앨범을 발매한 일렉트로보이즈(Electroboyz)가 ‘마보이’ 시리즈에 대한 솔직한 생각을 털어놨다.
일렉트로보이즈(마부스, 원카인, 차쿤)는 지난 12일 오후 방송된 KBS 2TV ‘뮤직뱅크’에서 걸스데이(Girl’s day)소진과 함께 ‘마보이 3’를 선보였다. 방송 2주 만에 랭킹 5위로 새 진입 하며 돌풍을 예고했다.
일렉트로보이즈는 무대가 끝난 후 기자와 만나 “항상 디지털 싱글곡을 선보여 아쉬움이 컸는데 이번에 첫 정규 앨범을 발매해 기쁘다”며 “정규 앨범을 통해 일렉트로보이즈의 음악적인 모습을 온전히 보여 드릴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전했다.
일렉트로보이즈의 첫 정규 앨범 타이틀곡 ‘마보이 3’(Ma boy 3)는 공개와 동시에 음원차트 상위권에 랭크되며 인기를 입증했지만, 동시에 반복되는 시리즈에 대한 피로감을 나타내는 의견도 적지 않았다.
이런 의견과 관련해 리더 마부스는 “닐리리마보이, 다시마보이 등 녹차 티백처럼 너무 우리는 것 아니냐는 비판을 알고 있다”며 “그런 비판은 스스로가 감당해야 할 부분이고, 다만 소속사 사장님인 용감한 형제형이 저희를 위해 삼고초려 끝에 내린 결정이었다”고 설명했다. 멤버들은 결과적으로는 좋았음을 인정하면서도 음악적 아쉬움에 대해서는 정규 앨범의 수록곡을 대중들이 들어주길 바랐다.
또 정규 앨범의 작사 작곡을 용감한 형제와 멤버들이 직접 해냈지만 그 과정이 순탄치 만은 않았다. 마부스는 “의견 충돌이 없었다고 말하면 거짓말이다”면서도 “서로 의견이 맞지 않을 때는 더 얘기하고 서로 양보했다. 결국 브레이브라는 하나의 팀으로 생각하면서 앨범을 완성했다”고 밝혔다.
일렉트로보이즈는 그동안 기다려준 팬들을 향해 감사의 인사도 빼놓지 않았다. 차쿤은 “오랫동안 기다려준 팬들에게 좋은 음악과 무대로 성원에 보답하겠다”고 밝혔고, 마부스는 “오스트레일리아, 말레이시아 등 해외 팬 분들 덕분에 여기까지 올 수 있었는데 팀 일렉트로 분들에게 고맙다는 인사를 꼭 전하고 싶다”고 말했다. 원카인은 “팬 분들과 트위터를 통해 대화를 주고받고 하나도 빼놓지 않고 답변을 한다”며 앞으로도 팬, 대중과의 소통을 지속할 것이라고 전했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오대성 인턴기자 worldswithin@kukimed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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