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성·김연아 ‘스포츠 부문 인기도 1위’…박태환·손연재 2위

박지성·김연아 ‘스포츠 부문 인기도 1위’…박태환·손연재 2위

기사승인 2013-04-16 16:06:01


[쿠키 스포츠] ‘두 개의 심장’ 박지성과 ‘피겨퀸’ 김연아가 스포츠 부문 남녀 인기도 조사에서 지난해 하반기와 마찬가지로 각각 1위 자리를 지켰다.

16일 발표된 여론조사기관 리스피아르조사연구소의 ‘2013 상반기 연예인 인기도 조사’에 따르면 스포츠 부문에서 박지성은 응답자 중 33.2%의 지지를, 김연아는 76.7%의 지지를 얻은 것으로 나타났다.

박지성은 2010년 하반기 조사 이후 3년 연속 1위에 랭크되며 국민 스포츠 스타임을 확인시켰고 김연아 역시 지난해 하반기 인기도 65.2%에서 10%포인트 넘게 상승한 76.7%의 지지를 받으며 인기세를 이어갔다.

스포츠 남자부문 인기도는 박지성에 이어 박태환, 기성용, 박찬호, 류현진, 이승엽, 이대호, 구자철, 이용대, 추신수 순으로 나타났다. 박태환과 기성용 역시 지난해 순위와 변동이 없었으며 ‘괴물 투수’ 류현진이 지난해 하반기 순위에는 없었으나 올 상반기 5위로 상승하며 가장 핫 한 스포츠 스타임을 입증했다. 이승엽과 추신수도 새로이 10위권에 진입했다.

스포츠 여자부문 인기도는 김연아에 이어 손연재, 장미란, 이상화, 박세리, 김연경, 신지애, 현정화, 곽민정, 기보배 순으로 10위 권에 안착했다. 눈에 띄는 것은 지난해 하반기 15.8%의 지지를 받은 손연재가 올 상반기에는 30%포인트 가까이 상승한 43.8%의 지지를 받았다는 점이다.

비인기 종목인 리듬체조에 대한 관심을 높인 손연재는 여러 방송과 광고 출연 덕분에 인기도가 상승한 것으로 보인다. 박세리는 지난해 4위에서 5위로 한 계단 떨어졌으며 얼짱 배구선수 김연경과 탁구 감독 현정화, 양궁 스타 기보배가 새로이 10위 권에 진입했다.

스포츠 부문 남녀 인기도의 특징은 기존 스포츠 스타가 여전히 수성했으며 각종 경기에서 두각을 나타낸 선수들의 인기도가 급상승했다는 점이다.

한편, 이번 조사는 2013년 3월 24일부터 31일까지 전국 5대 도시(수도권, 부산, 대구, 광주, 대전)에서 13세~69세 미만의 남녀 1332명을 대상으로 실시했으며, 일대일 개별면접을 통해 비보조(보기 제시 없이) 방식으로 남녀 부문별 2개까지 응답받았다. 결과는 복수응답 기준으로 산출했으며, 오차범위는 95% 신뢰구간에 ?.69%포인트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오대성 인턴기자 worldswithin@kukimedia.co.kr

사진 = QPR 공식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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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대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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