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 영화] 톰 크루즈 주연 할리우드 SF 액션영화 ‘오블리비언’이 48개국에서 개봉 첫 주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하는 기염을 토했다.

영화 홍보사 관계자에 따르면 지난주 52개국에서 개봉한 ‘오블리비언’은 한국을 포함해 러시아, 영국, 아일랜드, 스페인, 프랑스, 호주 등 48개국에서 개봉 첫 주 박스오피스 정상을 휩쓸었다.

국내에서는 개봉 첫 주말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한 데 이어 17일 현재 박스오피스 2위에 이름을 올렸다. 17일 미국에서도 개봉, 흥행을 이어갈지 기대를 모은다.

‘오블리비언’은 지구에 남은 마지막 정찰병 잭(톰 크루즈)이 정체불명의 우주선에서 의문의 여인을 발견하고 자신의 지워진 기억을 되찾으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SF 영화다. 조셉 코신스키 감독이 연출을 맡고, 아카데미 수상에 빛나는 SF 제작진들이 참여했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한지윤 기자 poodel@kukimed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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