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 사회] 경남도의회 ‘진주의료원 해산 조례안’를 하루 앞둔 17일 의료원 사태 해결의 분수령이 될 전망이다.
종교계와 야권이 중재에 나서 홍준표 경남지사와 면담하고 도의회는 상임위 의장단 회의를 열어 ‘해산 조례안’ 본회의 처리 여부를 논의한다.
천주교 마산교구 정의평화위원회는 오후 7시 안명옥 천주교 마산교구장, 권영길 전 국회의원이 참석한 가운데 홍 지사를 만나 진주의료원 문제를 의논한다. 이날 면담은 정의평화위원회의 요청에 홍 지사 측이 응하면서 갑작스럽게 잡혔다.
홍 지사와 천주교계와의 면담이 끝난 후에는 도의회 야권 교섭단체인 민주개혁연대 석영철 대표, 여영국 부대표가 홍 지사와 만난다. 민주개혁연대는 진주의료원 폐업이나 해산을 막기 위한 여러 방안을 제시할 방침이다.
하지만 막판 극적인 합의점을 도출해 내기는 사실상 어려울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홍 지사의 폐업 방침 입장에 여전히 변화가 없어서다.
창원=국민일보 쿠키뉴스 이영재 기자 yj3119@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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