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레 스마트폰영화제, 세 번째 영화여행 시작

올레 스마트폰영화제, 세 번째 영화여행 시작

기사승인 2013-04-17 22:20:01


[쿠키 영화] 스마트폰의 보급이 대중화되면서 영화를 사랑하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영화감독이 될 수 있게 됐다.

스마트폰으로 찍은 영화를 선보이는 올레 국제스마트폰영화제가 17일 오후 서울 삼성동 코엑스 밀레니엄 광장에서 막을 올리고 3일간의 영화여행을 시작했다.

개막식은 오정세와 유인영의 사회로 진행됐으며 영화제를 후원하는 KT 표현명 사장을 비롯해 집행위원장 이준익 감독과 심사위원장 봉준호 감독, 집행위원 강동헌, 이원석, 이호재, 임필성, 정윤철, 진원석 감독, 심사위원 영화제작자 김호성 대표, 배우 이선호, 윤종석, 임필성 감독, 평론가 제이슨 베셔베즈가 등이 참석했다.

또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 집행위원장, 서울국제여성영화제 집행위원장, 부천국제학생애니메이션페스티벌 집행위원장, 서울국제청소년영화제 집행위원장, 제천국제음악영화제, 서울환경영화제 관계자 및 배우 여현수, 주지훈, 진지희, 성은, 이파니, 개그맨 이상화, 개그우먼 곽현화 등이 참석해 영화제 개막을 축하했다.

이외에도 영화제 ‘멘토스쿨’ 프로그램을 통해 본인이 직접 연출·제작한 스마트폰 영화로 화제를 모았던 가수 나르샤와 일본 배우 후지타니 아야코 등의 스타들도 모습을 드러냈다.

개막작으로는 낙도아이들과 함께 만든 스마트폰영화 ‘도화지’가 상영됐다. 이 작품은 봉만대 감독이 메가폰을 잡고, 여현수, 이선호, 이상화 등이 출연한다. 작은 동네에서 아이들은 어떤 꿈을 꾸고 있고, 그 꿈을 이루기 위해 무엇을 할 수 있는가에 대한 이야기를 담는다.

한편, 18일에는 스타들과 그의 영화 멘토들이 함께 하는 ‘관객과의 대화’가 진행되며 19일에는 국내외의 저명한 영화 전문가들이 모여 스마트폰 영화의 국제적인 트렌드와 전망을 공유하는 ‘스마트폰영화제작 국제컨퍼런스’가 개최된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한지윤 기자 poodel@kukimed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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