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 연예] ‘슈퍼스타K 4’ 이후 훈남으로 돌아온 홍대광이 오늘 정오 데뷔 앨범 ‘멀어진다’를 공개한다. 홍대광은 지난 5일 씨스타 소유와 함께한 듀엣곡 ‘굿바이’로 음원 사이트 상위권에 랭크되며 돌풍을 예고한 바 있다.

데뷔 앨범 발매와 함께 홍대광은 자신의 노래를 제대로 느끼기 위한 감상 포인트를 공개했다.

첫 번째 감상 포인트는 더 감미로워진 ‘밀크 성대’. 홍대광은 오디션 생방송 무대에서 ‘노래만 불렀지’ ‘가족’ ‘이미 넌 고마운 사람’ 등을 자신만의 감성으로 소화하며 ‘밀크 성대’라는 별칭을 얻었다. 특히 달콤한 보이스에 담긴 진솔한 가사는 노래의 감동을 배가시켰다. 홍대광의 메시지 전달력이 어떻게 진화했을지 기대되는 부분이다.

두 번째 감상 포인트는 트랙 순서대로 완성된 ‘스토리’ 중심의 앨범이라는 점이다. 총 8곡이 수록된 앨범은 한 남자의 사랑부터 이별 후의 감정까지를 순차적으로 담아 트랙 순서대로 하나의 스토리를 만들고 있다. 사랑의 설렘부터 이별의 아픔 그리고 시간이 흘러 담담해져 가는 모습까지 일련의 감정 흐름을 온전히 담아냈다. 순서대로 음악을 듣는다면 노래뿐만 아니라 스토리까지 감상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세 번째 감상 포인트는 ‘실제 경험담’을 바탕으로 한 홍대광표 작사 작곡이라는 점이다. 홍대광은 자신의 경험을 바탕으로 한 여자를 향한 순애보적 사랑을 노래에 그려냈다. 싱어송라이터답게 진정성을 담은 사랑 노래는 여성의 마음을 설레게 하는 동시에 이별을 경험한 남성의 공감대도 불러 일으킬 예정이다.

이번 앨범을 기획한 CJ E&M 관계자는 “홍대광의 노래를 듣고 ‘깨끗하고 감미로운 보이스로 귀를 정화하는 것 같다’는 호평이 많았다”며 “미니앨범임에도 총 8트랙을 수록했고 흐름이 느껴지는 알찬 구성에 소장가치가 높은 앨범”이라며 기대감을 나타냈다.

한편, 홍대광은 앨범 발매를 시작으로 음악 방송 및 라디오 프로그램에 적극 출연하며 본격적인 방송 활동에 돌입할 예정이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오대성 인턴기자 worldswithin@kukimed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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