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르투갈 리그 석현준 시즌 4호골

포르투갈 리그 석현준 시즌 4호골

기사승인 2013-04-22 09:3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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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키 스포츠] 포르투갈 리그서 활약 중인 ‘한국의 즐라탄’ 석현준(22·CS마리티무)이 시즌 4호 골을 터뜨렸다.

석현준은 21일(현지시간) 포르투갈 마데이라 스타디움에서 나시오날에 맞서 가진 수페르리가(1부 리그) 26라운드 경기에서 후반 5분 선제골을 기록했다. 세투발전 이후 3주 만의 골이다.

4번째 축포는 헤딩골이었다. 석현준은 190㎝의 큰 키를 십분 활용했다. 오른쪽에서 날아든 크로스를 그림같은 헤딩슛으로 연결시켰다. 그 과정에서 슈팅공간까지 확보하는 순발력을 보였다.

석현준의 선제골에도 불구하고 마르티무는 후반 16분 페널티킥을 허용한데 이어 후반 25분 역전골까지 내주며 1-2로 패배했다. 이 경기로 마르티무는 8승10무8패(승점34)를 기록하며 7위로 내려앉았다. 마르티무는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출전권이 주어지는 5위를 노리고 있다.

지난 1월 말 네덜란드 흐로닝언에서 마르티무로 이적한 석현준은 9경기에 출전해 4골을 쏘아올리는 등 괄목할 만한 성과를 올리고 있다. 특히 최근 4경기에서 3골을 터뜨리며 팀내 스트라이커로 자리잡았다는 평이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박세환 수습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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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기 기자 kitting@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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