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부가 아니라 도둑이었네… 30대 쇠고랑

청소부가 아니라 도둑이었네… 30대 쇠고랑

기사승인 2013-04-22 10:1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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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키 사회] 청소 대행업체 직원이 고객의 집을 청소하다 금품을 훔쳐 경찰에 붙잡혔다.

강원도 춘천경찰서는 22일 침대 매트리스 청소를 위해 방문한 아파트에서 금품을 훔친 혐의로 최모(38)씨를 구속했다.

경찰에 따르면 최씨는 지난 18일 오후 4시쯤 강원도 춘천시 퇴계동 김모(50·여)씨의 아파트에서 금반지와 목걸이 등 230만원 상당의 금품을 훔치는 등 지난해 12월부터 최근까지 5차례에 걸쳐 1095만원 상당의 금품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조사결과 최씨는 침대 매트리스 청소를 위해 피해자들의 아파트를 방문한 뒤 집 주인이 거실로 나가 자리를 비운사이 안방 화장대 등에 보관하고 있던 금품을 훔친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청소 대행업체 직원이 다녀간 뒤 금품이 사라졌다는 피해자들의 신고를 토대로 최씨를 검거했다. 경찰은 청소업체로부터 고객명단을 확보해 추가 피해 여부를 조사 중이다.

춘천=국민일보 쿠키뉴스 서승진 기자 sjseo@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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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승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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