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장병에 좋은 음식 뭐가 있을까?” 의사가 전하는 건강 밥상

“심장병에 좋은 음식 뭐가 있을까?” 의사가 전하는 건강 밥상

기사승인 2013-04-22 10:31:01

환자들이 먹고 싶은 메류 건강하게 즐기는 법 소개

[쿠키 건강] 고대안암병원 심혈관센터 임도선 교수가 짠맛과 자극적인 음식에 길들여진 현대인과 음식조절이 필요한 심장병 환자들을 위해 ‘3低(저) 밥상’을 발간했다.

이 책은 20년 이상 심장병을 치료해온 심혈관질환 권위자인 임도선 교수가 식품영양학과 교수, 영양사, 흉통클리닉 코디네이터, 음식전문가가 팀을 이뤄 참고 문헌 등을 고찰해 출간했다는 데 의의가 있다.

저자 임도선 교수는 “최근 음식이 건강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서 많은 사람이 관심을 갖고 있고, 질병예방과 치료에도 직간접적으로 영향을 미치지만 있지만 접근 방법이 제시되지 않아 심장병 환자와 일반인들에게 의사로서 도움을 주고자 이 책을 준비했다”고 설명했다.

최근 하버드대 연구진은 전 세계적으로 10명중 9명 꼴로 지나친 양의 나트륨을 섭취하고 있어 2010년 한 해에만 230만 명이 심장 관련 질환으로 사망했다는 다소 충격적인 연구결과를 발표하기도 했다.

임 교수는 저나트륨, 저지방, 저칼로리로 만들어진 식단을 의미하는 ‘3低(저) 밥상’을 통해 협심증, 심근경색 등의 심장병 예방과 치료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했다.

책은 요리법과 더불어 심장병 권위자가 들려주는 ‘음식건강 코멘트’도 곁들였다. 음식별 건강정보를 설명해 독자들이 음식을 ‘알고, 건강하게 먹을 수 있도록’ 도움을 주는데 포인트를 뒀다.

염분을 낮추고 맛을 살리는 양념 비법, 잘못 알려진 식생활 정보, 가족력이 중요한 심혈관 질환 환자와 가족이 함께 먹을 수 있는 보약밥상 등 실질적이고 정확하게 집어내는 건강식 노하우 등을 담았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김성지 기자 ohappy@kukimedia.co.kr
김성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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