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해삼 전 민노당 최고위원, 강변북로 차안서 숨진 채 발견

이해삼 전 민노당 최고위원, 강변북로 차안서 숨진 채 발견

기사승인 2013-04-22 17:5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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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키 사회] 이해삼 전 민주노동당 최고위원이 서울 성동구 강변북로 노상에 세워진 승용차에서 숨진채 발견됐다.

서울 성동경찰서는 이 전 최고위원이 21일 오후 11시35분쯤 강변북로 도로변에 세워 둔 자신의 승용차 운전석에서 앉은 자세로 숨져 있었다고 22일 밝혔다. 지나가던 다른 차량의 운전자가 깜빡이를 켜둔 이씨의 차를 보고 이상하게 여겨 경찰에 신고했다.

경찰 관계자는 “심장마비 가능성을 점치고 있지만, 정확한 사인 규명을 위해 부검을 의뢰한 상태”라고 말했다. 이씨가 숨진 차 안에선 유서가 나오지 않았다.

이 전 최고위원은 민노당 비정규철폐운동본부 본부장을 역임했으며 한국 비정규센터 이사와 성수제화사업주협회 사무국장을 담당했다. 2004년 17대 총선 당시에는 서울 광진을에서 민노당 국회의원 후보로 출마한 적이 있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우성규 신상목 기자 mainport@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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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성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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