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 IT] 외환은행이 국제 해커단체 어나니머스로부터 해킹을 당하지 않았다고 반박했다.
외환은행은 23일 “고객정보 데이터베이스 해킹과 관련한 언론 보도는 확인 결과 사실이 아닌 것으로 밝혀졌다”며 “해킹단체의 해외 사이트(pastebin.com)에 공개된 이메일주소 등을 확인한 결과 외환은행 거래 고객의 정보와 일치하는 것은 없었다”고 밝혔다.
또 “상시 보안관제 시스템을 통해 점검한 결과 해킹 시도의 흔적이 없었다. 현재 전산 시스템은 정상적으로 가동되고 있다”고 덧붙였다.
어나니머스 소속으로 알려진 한국인 해커는 이날 아침 7시24분 트위터(@Anonsj)를 통해 “한국 외환은행의 고객정보 데이터 베이스를 공개한다”며 1460명의 이메일주소를 공개했다. 그는 이메일 외의 다른 정보를 공개하거나 해킹의 목적을 밝히지는 않았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진삼열 김철오 기자 kcopd@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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