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 연예] 배우 이미도가 ‘직장의 신’을 통해 다시 주목받고 있다.
KBS2 월화드라마 ‘직장의 신’에서 계약직 트리오 박봉희 역을 연기하고 있는 배우 이미도는 탄탄하고 안정된 연기력으로 시청자의 공감을 이끌어내고 있다.
지난 22일 방송 된 ‘직장의 신’ 7회에서 박봉희는 생리휴가를 냈다가 팀장인 장규직(오지호)에게 공개적으로 핀잔을 들으며, 여직원들이 법률상 제시된 연차도 사용하기 힘든 현실을 나타냈다.
이어 23일 방송에서는 동료들에게 사내연애와 임신 사실이 들통 난 뒤 다그치는 동료들에게 눈물을 글썽이며 “재계약 안 될 줄 뻔히 알면서 임신했다고 어떻게 말해요”, “나라고 우리 아기 숨기면서 회사 다니고 싶은 줄 알아? 나도 남들처럼 축복받으면서 그렇게 회사 다니고 싶었다”고 얘기하는 장면이 방송돼 시청자들의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이미도는 지난해 개봉한 영화 ‘나는 왕이로소이다’에서 솔직한 세자빈으로 관객들에게 웃음을 선사했으며, 영화 ‘26년’에서는 5.18로 인해 정신 이상 증세를 보이게 된 진배 엄마 역을 맡아 20대에서 50대까지를 오가는 폭넓은 연기로 관객과 평론의 찬사를 받았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한지윤 기자 poodel@kukimed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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