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 회장 "북한, 가장 괴상한 곳…놀랍고 충격적 통제""

"구글 회장 "북한, 가장 괴상한 곳…놀랍고 충격적 통제""

기사승인 2013-04-25 01:3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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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릭 슈미트 미국 구글 회장은 24일(현지시간) 북한의 (주민) 통제 수준이 놀랍고 충격적이었다고 말했다.

올해 초 빌 리처드슨 전 뉴멕시코 주지사와 함께 북한을 방문한 슈미트 회장은 이날 MSNBC 방송과의 인터뷰에서 "북한은 '가장 괴상한 곳'(the weirdest place ever)이었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그는 이어 "북한에는 100만대의 휴대전화가 있지만 정부의 통제 때문에 통신을 위한 데이터신호를 이용할 수 없는 상태였다"고 전했다.

그는 방북 목적에 대해 "조금이라도 개방시켜서 주민들이 정부가 말하는 게 모두 진실은 아니라는 인식을 약간이나마 갖게 하는 것이었다"면서 "영향이 있었는지는 모르겠다"고 말했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정재호 기자 jhjung@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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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재호 기자
jhjung@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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