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 사회] 전남지방경찰청이 25일 싸이의 ‘젠틀맨’을 패러디한 영상 ‘젠틀폴’을 자체적으로 제작, 유트브에 올려 화제가 되고 있다.
전남경찰청 직원 200여명이 참여해 제작한 ‘젠틀폴’은 4대악 근절을 주제로 국민적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해 제작됐다.
이 영상은 전남청 경찰관들이 직접 연기, 촬영, 편집까지 했다. 예산도 일체 들이지 않았다.
또 춤을 추며 학교폭력, 가정폭력, 성추행 등을 일삼고 불량식품까지 유통 시키다 경찰에게 붙잡혀 응징당하는 모습 등을 익살스럽게 표현해 재미를 더하고 있다.
특히, 전석종 전남청장, 강인철 차장을 비롯한 전남경찰 지휘부부터 전남청의 마스코트인 홍보단 전·의경들까지 청사 앞에서 ‘시건방 춤’까지 선보였다.
박우현 전남청 홍보담당관은 “‘젠틀폴’은 4대악 근절에 대한 국민적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해 제작됐다”며 “청장부터 의경까지 전 직원이 함께 춤을 추며 소통과 화합을 다질 수 있어 매우 의미 있었다”고 말했다.
한편 전남경찰은 지난해 10월 ‘경찰의 날’을 맞아 싸이의 ‘강남스타일’을 패러디한 ‘전남스타일’을 제작해 화제가 된바 있다.
무안=국민일보 쿠키뉴스 김영균 기자 ykk222@kmib.co.kr
[인기 기사]
▶ “예쁘다고 국가대표, 미친 나라”…복싱 이시영에 돌직구?
▶ 女교도관들이 구치소 조폭 수감자와 성관계… 13명 기소
▶ 조작하고 거짓말… 2PM 도쿄돔 콘서트 ‘엉터리 사진’ 망신
▶ 위키리크스 문건 보니… ‘北 핵확산’ 우려가 현실로
▶ 변희재 “낸시랭, 내가 돈 요구했다고?… 헛소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