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신수, 이번엔 홈런포 작렬… 시즌 4호

추신수, 이번엔 홈런포 작렬… 시즌 4호

기사승인 2013-04-28 09:21:00


[쿠키 스포츠] 추신수(31·신시내티 레즈)가 이번엔 홈런을 쏘아올리며 주가를 올렸다.

추신수는 28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워싱턴 D.C. 내셔널스파크에서 열린 워싱턴 내셔널스와의 어웨이 경기에서 솔로홈런 한 방을 포함해 3타수 1안타에 볼넷 1개를 기록했다.

전날 35경기에서 연속 출루 기록이 중단됐던 추신수는 27일만의 홈런포로 타격감을 끌어올렸다. 시즌 4호 홈런을 터뜨린 추신수는 타율 0.360을 유지하며 출루율은 0.505로 메이저리그 전체 1위를 고수했다.

변함없이 1번타자와 중견수로 선발 출장한 추신수는 1회 첫 타석에서 좌익수 뜬공으로 물러났고 4회에는 잘맞은 직선타구가 중견수에 잡혔다. 신시내티가 1-6로 끌려가던 6회 선두타자로 나선 추신수는 볼카운트 2볼 2스트라이크에서 워싱턴 선발투수 댄 허랭의 6구째 145㎞짜리 직구를 끌어당겨 우측 펜스를 훌쩍 넘겼다.

지난 7일 워싱턴과의 경기 이후 27일만에 터진 홈런포다. 신시내티는 그러나 3-6으로 패해 3연패에 빠졌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김상기 기자 kitting@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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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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