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반사 대표가 강남 호텔에서 여성과 상습 필로폰

음반사 대표가 강남 호텔에서 여성과 상습 필로폰

기사승인 2013-04-28 09:2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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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키 사회] 음반사 대표가 서울 강남의 호텔에서 여성과 함께 필로폰을 상습투약하다 적발됐다.

서울 강남경찰서는 28일 마약류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A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1월 9∼21일 서울 삼성동 한 호텔과 자택에서 평소 알고 지내던 30대 여성 B씨와 10여 차례에 걸쳐 필로폰을 맞은 혐의다.

이들은 필로폰이 든 일회용 주사기에 생수를 희석해 팔에 주사하는 방식으로 투약했다. A씨는 이전에도 같은 혐의로 구속됐으며 집행유예 기간에 또다시 이 같은 일을 벌인 것으로 알려졌다.

A씨는 특히 간이시약 검사에서는 음성 반응이 나왔지만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의 정밀 조사결과 양성으로 나왔다고 경찰은 전했다. 경찰은 B씨도 같은 혐의로 불구속 입건하고 필로폰 공급책을 비롯해 다른 투약자들이 있는지 수사하고 있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김상기 기자 kitting@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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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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