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 정치] 국토교통위는 29일 전체회의를 열어 최근 ‘쪽지예산’ 논란에 휩싸였던 추가경정예산안을 재심사해 정부안보다 증액된 예산 중 일부를 삭감해 의결한 뒤 예결특위로 넘겼다.
국토위는 지난 26일 정부가 제출한 예산안(6767억원)에 지역구 민원성 예산 등 4274억원이 증액된 안을 의결하려다 논란이 일면서 재심사를 결정한 바 있다.
새누리당 간사인 강석호 의원과 민주당 간사인 이윤석 의원은 전체회의에 앞서 만나 4274억원 중에서 5개 지역 도시철도 예산 958억원을 삭감하기로 수정안을 마련했다. 곧이어 이를 전체회의에 상정, 논란 끝에 표결을 거쳐 가결 처리했다. 표결에서는 새누리당 이노근, 민주당 윤후덕 의원이 반대 의견을 냈다.국민일보 쿠키뉴스 정재호 기자 jhjung@kmib.co.kr
[인기 기사]
▶ “이래서 라면 상무가…” 포스코 웹툰 구설수
▶ “北 경비원이 잘 갔다오라는 말에 코 끝 시큰”
▶ 박정희 휘호는 왜 경매시장에서 사라졌나
▶ 오래전 강간미수, DNA는 잊지 않는다
▶ 무릎 꿇고 비는 여승무원… “대체 무슨 잘못을 했기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