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 사회] 선로를 무단 횡단하던 대학생이 KTX열차에 치여 숨졌다.
경찰은 1일 오후 1시10분께 서울 영등포역 KTX 승강장 선로를 건너던 대학생 A(20)씨가 진입하던 부산행 KTX 열차에 치여 그 자리에서 숨졌다고 밝혔다.
경찰조사 결과 A씨는 애초 경기도 수원역에서 내려야 하나 실수로 영등포역에 도착, 다시 되돌아 가기 위해 선로를 무단 횡단하다 변을 당했다.
이 사고로 사고열차는 크게 파손됐다. 부산행 열차 승객은 다른 열차로 갈아타고 40여분 뒤 떠났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전정희 기자 jhjeon@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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