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 연예] 방송인 김구라가 SBS ‘화신-마음을 지배하는 자’(이하 ‘화신’)에 합류한다.
SBS는 1일
“신동엽과 김희선, 윤종신과 함께 4MC 체제로 대변신한다”며 “솔직하고 화끈한 진행의 대명사인 김구라를 추가로 영입했다”고 밝혔다.
김구라는 지난해 4월 ‘붕어빵’에 하차한 이후 약 1년여 만의 SBS 복귀다. 앞서 과거 위안부 비하 발언 논란에 휩싸여 방송을 중단했던 김구라는 지난달 KBS ‘이야기쇼 두드림’을 통해 지상파에 컴백한 바 있다.
‘화신’은 ‘생활 밀착형’ 토크쇼를 표방하는 프로그램으로, 포털 사이트에서 설문조사를 실시하고,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MC로 패널들이 토크를 이어가는 프로그램이다. 김구라의 투입과 함께 ‘붕어빵’을 연출했던 심성민 PD가 새로 합류해 변화를 예고하고 있다.
프로그램 관계자는 “기존의 설문조사를 주제로 한 토크에서 완전히 탈피해 사람 중심의 토크를 강화하고 출연자들의 더욱 진솔한 삶의 이야기를 들을 수 있는 ‘한 줄의 힘’ 코너를 신설한다”고 전했다.
한편, 김구라는 2일 녹화부터 참여하며 방송은 오는 14일 전파를 탄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두정아 기자 violin80@kukimedia.co.kr